한국산업은행(총재 김시형)이 국내 최초로 첨단 경영관리기법인 ALM(자산부 채종합관리)시스템을 삼성데이타시스템(SDS)과 공동으로 개발、 7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시장 개방 및 자유화로 금융업계간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산업은행은 관계형데이터베이스(RDBMS)를 활용한 원화.외화.부외거래부문을 포괄하는 종합ALM시스템의 본격 가동으로 신상품개발 및 경영혁신을 통한 은행수익의 안정화와 극대화를 기할 수 있다.
94년말 총자산 34조9백60억원중 43%의 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산은은 이 시스템을 활용해 국내 금리변동에 따른 금리리스크 및 LIBOR 등 국제금리의 변동에 따른 금리리스크와 환율변동에 따른 외환 포지션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미래의 기간별 환리스크와 금리리스크의 사전 파악이 가능해져 효과적인 대응전략 수립은 물론 계정계와 정보계 관리를 통한 대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꾀할 수 있다.
산은 ALM시스템은 미국의 경우처럼 ALM DB가 메이프레임으로부터 독립、 관 계형으로 구축돼 분석의 필요에 따라 계정을 임의로 설정할 수 있고 신상품 출현시 즉시 이를 반영할 수 있어 유연성과 확장성이 높다.
이밖에 메이프레임에 대한 추가 시설투자를 하지 않고서도 486급 이상의 PC에서 ALM분석이 가능、 경제성이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
한편 산은과 SDS는 이 시스템 개발을 위해 미국의 ALM SW전문회사인 센데로 사 제품을 기본으로 했으며、 지난 93년 8월부터 약 2년에 걸쳐 개발완료하게 됐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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