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정식)는 올해 매출목표를 당초 5천9백억원보다 9백억원 늘어난 6천8백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수정목표치는 전년 매출대비 무려 54.5% 증가한 것으로 내수판매 및 수출부문에서 고루 호조를 보이고 있어 이같이 경영계획을 수정하게 됐다고 삼 보측은 말했다.
삼보컴퓨터는 1.4분기중 엡슨사를 비롯해 IBM 올리베티 등과 대형 주문자상 표부착생산(OEM)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매출목표 상향조정과 함께 연산 1백만대규모의 현 PC생산능력 을 1백20만대로 늘리기 위해 라인증설 및 자동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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