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위성간의 통신실험에 성공했다고 일본 "전파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우주개발사업단은 기술시험위성 "키쿠6호"를 이용해 미국 의 상층대기권관측위성 "UARS"와 최초로 위성간통신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 했다. 또 2개국 위성간의 통신실험도 이번이 처음으로 우주공간을 이용한 국제적인 통신네트워크의 구축에 의미있는 성과가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평가했다.
실험은 일본 현지시각 8일 오후 1시3분에 개시、 일본상공 3만1천~3만3천km 를 비행중인 키쿠6호와 고도 6백km의 원궤도를 통과하는 UARS에 의해 8분간 에 걸쳐 실시됐다.
이 실험에서 키쿠6호는 UARS가 전송한 위성전압 표면온도등의 데이터를 수신 、 이를 다시 우주개발사업단 쓰쿠바센터의 지상국으로 전송했다.
이어 지상국이 수신한 데이터를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보내고 UARS로부터 미국의 데이터중계위성을 경유해 NASA에 전송된 데이터를 취합.대조한 결과 정확히 교신된 사실을 확인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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