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STB사가 64비트 마이크로 프로세서인 "울트라 스팍"을 발표함에 따라 올하반기부터 워크스테이션이나 각종 서버 모델에 64비트 프로세서가 본격 탑재될 전망입니다".
최근 64비트 마이크로 프로세서인 "울트라 스팍"의 국내 홍보차 내한한 미선 마이크로시스템즈의 자회사인 스팍 테크놀로지 비즈니스(STB)사 체트 실베스 트리 사장은 "울트라 스팍" 칩의 보급에 따라 향후 선과 선 호환기종 공급업체들의 입지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체트 실베스트리 사장은 "새로 발표된 "울트라 스팍"은 화상회의、 MPEG-2、 네트워킹등 각종 멀티미디어 기능을 프로세서 내에 수용하고 있기 때문에 워크스테이션이나 서버의 멀티미디어 기능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실베스트리 사장은 이번 울트라 스팍의 발표를 계기로 그동안 깊은 유대관계를 맺어왔던 국내업체와 더욱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 한다. 현재 현대전자、 해태전자、 LG전자、 삼보마이크로시스템등 한국업체들이 선의 스팍 계열 프로세서를 채택、 선 호환기종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STB 입장에서 볼때 한국의 선 호환기종 업체들은 매우 중요한 고객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 STB는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내에 사업부 형태로 있는 STB코리아를 통해국내 호환기 공급업체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는게 실 베스트리 사장의 지적이다.
이와함께 실베스트리 사장은 향후 "울트라 스팍"의 보급을 위해 다양한 수요 처 개발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울트라 스팍"의 최대 수요처는 멀티미디어、 네트워킹 분야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슈퍼컴、 초병렬처리시스템(MPP)등 분야에도 울트라 스 팍이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이분야의 신시장 개척에도 큰 신경을 쓸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실베스트리 사장은 "새로 발표된 울트라 스팍은 기존의 스팍 계열 프로세서 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완벽한 이진 호환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현재 고객들이 32비트 시스템 상에서 운용하고 있는 각종 애플리케 이션을 64비트 시스템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64비트 시스템이 본격 보급되더라도 기존 32비트 시스템 사용자들이 각종 애 플리케이션을 운용하는데 아무런 문제점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실베스트리 사장은 향후 64비트 프로세서를 지원할 수 있는 운용체계나 애플리케이션이 본격적으로 개발、 보급되면 머지않은 시일내에 컴퓨팅 환경이 64비트 시스템쪽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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