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고장을 신고하는 가입자들중 상당수가 컨버터조작미숙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 각지역 종합유선방송국(SO)이 가뜩이나 부족한 일손을 뺏기고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케이블TV 가입신청후 컨버터를 통해 이 방송 을 시청하고 있는 14만여명의 가입자중 상당수가 컨버터와 리모컨 조작미숙 등의 이유로 고장을 신고、 각 SO에서는 전화를 통하거나 사후서비스(AS) 직원을 보내 직접 컨버터작동방법을 가르쳐 주고있다.
이같은 컨버터 및 리모컨 조작미숙으로 일부 SO에서는 고장신고 전화가 전체 AS요청전화의 과반수가 넘는 경우도 있어 가뜩이나 부족한 SO의 일손을 뺏기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케이블TV 방송이 지난달 유료방송을 시작한 이후 각지역 SO들이 부분적으로 혹은 채널별로 화면을 비화처리(스크램블)한 채 방송을 내보내자、 가입신청을 하지않은채 컨버터 없이 케이블방송을 시청하던 가구로부터 고장신고 전화가 빗발치는 어이없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지역 SO에서는 유료방송실시와 함께 일정기간 고지방송을 내보낸 후 가입신청을 하지 않은 가구는 시청할 수 없도록 스크램블을 걸어 방송신호를 송출하고 있다. <조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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