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콘전자(대표 김동빈)는 최근 인터네트 구축 전문업체인 (주)파워네트를 신설 법인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디콘 전자가 초기 자본금 6천만원을 들여 설립한 파워네트는 미국 인터네트용서버전문업체인 BSDI사와 협력、 BSDI사의 인터네트 전용서버(모델명 BSDI-75、 100、 200 등 3종)를 바탕으로 인터네트와 접속키 위한 인터네트게이트웨이서버시스템을 구축해주는 업체다.
이 회사가 공급하게 될 인터네트 전용서버는 펜티엄PC급으로 기존 유닉스서 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유닉스를 모르는 사용자도 손쉽게 윈도우 환경에서 인터네트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인터네트에 접속키 위한 프로토콜인 SLIP(다이얼업을 이용할 경우)、 PPP (전용회선을 이용할 경우) 등을 내장해 개인 사용자나 근거리통신망(LAN) 기반 사용자 모두 손쉽게 인터네트에 접속할 수 있다.
이와함께 이 서버는 라우터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별도로 라우터장비를 구입 하지 않고도 인터네트망과 9.6Kbps에서 2.048Kbps까지 접속이 가능하다. 김사장은 회사 설립과 관련해 "초기에는 인터네트 전용서버 판매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점차 인터네트를 이용한 제품광고、 인터네트 접속、 인터네 트 FAX、 인터네트 교육、 인터네트을 이용한 네트워크 구축 컨설팅、 DB제 공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선마이크로시스템즈사 등 극소수 업체가 인터네트 전용서버를공급하긴 했으나 모두 유닉스급이었고 PC급 서버가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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