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가 본격적인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에 앞서 위성방송을 녹화、 재생할 수 있는 VOD VCR 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전자는 최근 영국의 EMC큐브사로부터 제안을 받아 현재 VOD VCR에 대한 표준화.시장성 등의 검토를 끝내고 기술개발에 착수 했다. 대우전자는 이 VOD VCR가 정보량을 시간적으로 압축、 전송로상에서의 단위 소화량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 본격적인 VOD서비스의 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상품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미 VOD용 세트톱박스를 개발、 미국업체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VOD서비스 시장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VOD서비스의 중간단계라 할수있는 VOD VCR의 개발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는 VOD VCR가 VOD서비스처럼 홈쇼핑 교육 의료 등 모든 분야에서 대화 형기능을 발휘하지는 못하지만 영화 등 일부 분야에선 활용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직까지 VOD VCR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있으나 최근 VOD용 디지털 세트톱박스의 개발을 계기로 활용을 넓히는 차원 에서 VOD VCR의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가전3사는 그러나 VOD VCR가 아직은 영국 EMC큐브사의 단순한 아이디어 에 의존하고 있고 EMC큐브측이 압축공개를 비롯한 구체적인 운용체계 및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당장 상품화를 추진하기보다는 기술축적에 주안 점을 두고 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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