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대중화로 신제품 개발과 출시가 잇따르고 있지만 품질이나 정비기 술의 개선은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31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접수된 자동차 피해구제 건수는 1천3백39건으로 이중 품질하자관련피해구제건이 1천1백34건으로 전체의 85%나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품질하자관련 피해구제건 비율은 지난 93년 78%에 비해 무려 7%포 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이 피해구제 접수건을 품질하자 발생시기별로 보면 79.5%가 신차를 구입한 지 1년이내로 나타나 신제품의 품질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자 형태별로는 소음이나 진동이 2백95건으로 전체의 26%로 가장 많았고주행중 엔진꺼짐이나 제동불량、 과열로 인한 화재、 루유、 차체쏠림 등 치명적인 결함도 43.3%에 달했다.
더욱이 운전자의 생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같은 하자는 소비자들의 보상 요구가 높은 반면 하자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워 피해구제를 받기가 어렵다는문제점도 동시에 안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중고자동차매매、 부품이나 용품、 정비점검 중고차와 관련된피해구제건수도 지난 93년에 비해 각각 41.8%、 39.5%、 7.8%씩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이같은 현상은 중고자동차거래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거래질서가 아직 정착되지 않고 있고 자동차 모델의 다양화에 부응하는 부품 수급이나 정비기술의 발전도 이뤄지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보원 피해구제국 자동차팀장 김성호씨는 "각 자동차 제작사들이 신제품 개 발시 제품의 품질향상을 기하고 신차출고시 정비기사들에게 신차의 특성에 맞는 철저한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체적인 개선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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