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업계가 각 음악장르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고유의 음색기능을 개발、 미니컴포넌트에 채택하는 음색특화 붐이 일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켈 아남전자 태광산업 삼성전자 등 AV업체들은 독자적인 음색기능을 개발해 미니컴포넌트에 적용하는 등 제품 차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특히 음색에 대한 임의 지정기능、 바이오리듬에 의한 음색구현 등 다양한 방식의 음색기능을 개발해 사용자들의 음색 선택폭을 크게 넓히고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미니컴포넌트의 절대수요가 개성을 추구하는 신세대들인데 다 최근 미니컴포넌트의 용도가 오디오기능에서 AV기능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태광산업은 최근 선보인 "코지 260.270"모델에 독자 개발한 사운드 캐릭터기 능을 채용、 시판에 들어갔다.
재즈 팝 보컬 배경음악 클래식 등 6가지 음색기능을 갖춘 "코지 260"은 정격 출력이 약 50W에 이른다.
아남전자는 사운드 캐릭터 기능과 함께 사용자가 임의로 음색을 지정할 수있는 음색지정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아남은 사용자가 독자적으로 3가지 정도의 음색을 지정할 수 있는 이 기능을 "인덱스"시리즈 전제품에 채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바이오리듬에 의해 음악장르를 지정하는 3가지 바이오 음색기능을 개발、 "550" 등 중저가 제품에까지 채용하고 있다.
인켈은 "핌코시리즈" 전제품에 독자개발한 음색기능을 채용하고 있고 한국샤프도 음색기능을 하이파이급에서 미니컴포넌트급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모 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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