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신재인)와 대우중공업(대표 윤영석)이 원자력 사업 및 관련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약정을 체결했다.
24일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지난 4월18일 대우중공업에서 양 기관간의 기술협력약정을 체결했으며 이 약정에 따라 대우중공업 윤영석 회장이 오는 29일 원자력연구소에서 출연금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약정체결로 대우중공업은 97년까지 매년 5억원씩 3년간 총15억원의순수연구지원금을 한국원자력연구소에 출연키로 했다.
양 기관의 협력약정은 원자력을 이용한 해수의 담수화와 지역냉난방에 이용이 가능한 열병합 원자로의 개발 등 "원자로 연구개발을 통한 원자력의 산업 화 촉진"을 주요 협력과제로 체결됐다.
양기관은 이에 따라 앞으로 해외 원자력사업시 시장개척에 협력하고 원자력 연구 및 사업에 대한 공동개발、 시설 및 장비의 공동활용 등에 대해 서로협력하게 된다. <대전=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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