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30대 무선호출 가입자들은 하루 평균 3~5회정도 삐삐 호출을 받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리서치 전문회사인 SRC리서치가 문화방송(MBC)과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에 거주하는 10~30대 남녀 무선호출 가입자 3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삐삐(무선호출)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응답자들은 우선 하루에 무선호출을 몇번 받는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1.8%가 3~5회라고 응답했고 10회 이상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24.9%、 6~8회가 11.8%를 기록、 전체 응답자중 88.5%가 하루 3회이상 호출을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루 1~2회 이하의 호출을 받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11.5%에 불과했다. 무선호출의 대표적인 부가서비스라고 할 수있는 음성사서함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는 전체 응답자의 88.6%를 기록 、 10~30대 젊은층 이용자들의 음성사서함 서비스 이용율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사서함의 비밀번호로는 생일을 사용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20.4%) 、 자기집 전화번호(16.3%)、 누르기 편리한 번호(14.3%)、 외우기 쉬운 단순한 번호(10.6%) 순이었으며 수시로 바꾼다는 응답자도 9.1%나 됐다.
사서함인사말 부분에 사용하는 음악으로는 *룰라의 "날개잃은 천사"가 12.
7%로1위를 차지했으며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7.1%)이 뒤를 이었다.
새로운 삐삐를 선물받게 된다면 어떤 스타일을 원하느냐는 설문에 대해서는시계형 삐삐가 38.2%로 단연 선두를 기록했고 목걸이나 팔찌 형태의 액세서리 삐삐가 19.1%、 수신율만 좋으면 스타일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실용파 도 8.8%나 있었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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