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다이오드 등 광전자부품을 전문생산하고 있는 광전자 그룹의 한국화 정책이 최근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전북 이리에 본사를 둔 광전자그룹은 국내 최대의 광전자부품전문그룹으로웨이퍼가공에서부터 포토다이오드.포토커플러.리모컨 모듈수신기 등 응용제품까지 생산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순수일본업체로 알고 있는 광전자그룹은 그 뿌리만 일본계였을뿐이제는 완전히 한국을 대표하는 광전자부품그룹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72년 일본 교토에 설립된 일광전자공업연구소에서 출발한 광전자그룹이한국에 진출한 것은 78년 판매전담법인인 한국광전자(주)를 설립하면서.
그러나 이기태(일본명 나카지마 히로가즈) 현그룹회장이 한국화를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세부계획을 집행해 나감에 따라 이제는완전히 일본기업의 이미지를 벗어버렸다.
현재 광전자그룹은 일본.한국.중국.홍콩에 총11개의 법인을 갖고 있으며 미국 유럽.동남아 각지에 사무소를 두고있다.
그러나 그 뿌리인 일본에는 광전자공업연구소만 유지되고 있을뿐 대부분은한국으로 이전됐다. 동연구소는 일본내 판매 및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고웨이퍼가공 등 고기술을 요하는 부분만 담당하고 있다.
반면 한국내 법인은 80년 전북 이리에 본거지를 둔 한국광전자연구소를 설립 、 본격적인 국내생산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코리아테크노(84)、 태화OCN(8 7)、 광전자반도체(88)、 광전자정밀(89)、 광전자INT(90) 등을 계속적으로설립 현재는 8개법인이 국내에 활동중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리모컨 모듈 수신기업체인 원광전자에 지분참여、 그룹에 편입시켰으며 또한 일본광전자 연구소와 차별화된 광전자공업연구소 국제본사(주)를 설립、 국내 및 국제영업역할을 부여했다.
광전자그룹산하 한국내 8개법인의 지난해 국내매출은 약 3천억원에 달하고있는데 이는 일본법인의 3배를 넘는 수준이다.
현재 그룹과 관련된 모든 정책은 한국내에서 한국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고현재 일본에서 생산중인 광센서용 웨이퍼가공 등도 앞으로 국내의 광전자 반도체 주 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광전자그룹은 올해 전자산업경기활황을 발판으로 계속적인 증설에 나서 무엇보다도 기업의 볼륨을 대폭 확대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광전자그룹의 향후 목표는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국제분업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일본은 R&D 및 엔지니어링센터로 육성하고 한국은 차세대기술과 제품을 생산하는 응용기술중심의 테크노센터로、 92년 진출한 중국은 대규모 생산센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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