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내 홈팩스시장이 월 1만5천대 규모로 급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홈 팩스의 실용성 여부에 대한 관련업계의 찬반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
논쟁의 요지는 국내 홈팩스 시장이 급성장하는데 반해 정작 이 제품들이 소규모사무실 오퍼상 등 가정과는 관련이 없는 곳에 주로 팔려 홈팩스라는 이름 자체가 무색하다는 것.
홈팩스에 대해 회의적인 업계 관계자는 "일반 가정에서 팩스를 쓸만한 일이얼마나 있겠느냐"며 "홈팩스시장이 올해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로 일반 가정에 팔리는 것은 전체 매출대수의 10%정도 수준에 불과、 홈팩스 보다는 오히려 시장점유율 확대를 겨냥한 초저가 업무용 팩스에 가깝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들 관계자는 "15M기록지를 사용하는 홈팩스가 일반가정보다는 문서 송수신이 잦은 업무용으로 더 많이 팔리며 용지를 빈번하게 갈아끼워야 하는등 불편이 속출、 웃돈을 얹어 주고 다시 상위기종으로 바꿔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즉 홈팩스는 값이 싸다는 점을 빼고는 일반가정에서도 사무실에서도 별로 쓸모가 없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들의 주장.
이에 반해 삼성전자 LG전자 등 홈팩스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들은 "현재 홈팩 스가 가정보다는 업무용으로 더 많이 팔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과도적 단계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올초 한국통신이 팩스정보서비스를 확대실시한 데다 하반기에는 민간사업자의 참여로 과외공부 취미생활 등 가정에서 팩스 를 쓸 일이 많아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이들 업체 관계자들은 "현재 홈팩스가 단순 원고송수신 기능만을 수행하지만 무선전화 자동응답기능 등을 수행하는 제품을 개발、 고급 무선전화기 보다 약간 높은 가격에 공급한다면 이를 구입하는 가정이 크게 늘어날 것"이 라고 밝힌다.
결국 홈팩스가 최근의 매출확대 추세에 걸맞게 가정에서 자리잡기 위해서는팩스정보서비스 등 부가가치서비스가 확대실시되고 무선전화 등 일반가정에 서 팩스 이외로도 활용할 수 있는 몇가지 기능보강이 시급하다는게 업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함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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