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12일 국내 6개컴퓨터업체들이 미국의 네트워크장비업체인 시스코사와 합작사설립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국내 LAN산업 발전 을 저해할 것으로 우려돼 합작사 설립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11일 회원업체 및 관련연구기관들로 구성된 LAN산업 육성대책반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부터 산.연.학계가 공동으로 LAN산업육성 을 위해 전담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는 시점에 국내 컴퓨터 대기업들이 외국업체와 불리한 조건으로 합작사를 설립하는 것은 국내업체들의 LAN국산화 의지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만약 6개컴퓨터업체들이 시스코사와 합작사를 설립 할 경우 시스코사제품이 국내표준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 자칫 국내시장 이 외국업체의 장비에 지배당할 수 있으며 더욱이 합작조건이 자본금은 전체 의 80%를 부담하면서 지분은 25%만 갖기로 해 앞으로 나쁜 선례를 남기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LAN산업육성대책반은 LAN교환기와 무선LAN、 ATM LAN 등 관련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앞으로 2년안에 개발하고 연구조합을 설립하며 오는 2000년까지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활성화방안을 마련해 조만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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