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소가 통상전문대학으로 탈바꿈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2일 세계화추진위원회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세종연구소를 통상전문가 등 대외경제 관련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특수목적을 띤 4년제 전문대학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말 청와대에서 청와대、 총리실、 재정경제원、 외무부、 통상 산업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연구소를 대외경제 관련 전문인력 양성 대학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세종연구소를 통상전문대학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법인전환과 수도권정비계획법 정비 등 관련 세부방안을 논의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애초 통상전문가 등 대외경제 관련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세종연구소 에 대학원 과정을 두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이 과정만으로는 급격히 늘어나고있는 통상전문인력 수요를 충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아예 대학을 신설하는 쪽으로 돌아섰다.
새로 설립되는 통상전문대학은 모든 강의가 영어 등 외국어로만 진행되며 별도의 건물신축보다는 세종연구소 건물을 강의에 맞도록 개조해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세계화추진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세종연구소를 통상전문대학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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