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통신업체인 케이블 앤드 와이어리스(C&W)사가 이스라엘 통신시장에 진출한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C&W는 이스라엘의 국영통신업체인 베제크에 6천3백만파운드(약 1억2백만달러)를 투자했다.
C&W는 이에따라 점차 민영화하고 있는 베제크의 주식지분 7.01%를 소유하게 되었다.
C&W의 베제크에 대한 이번 투자는 점차 수요가 늘고 있는 중동지역의 통신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C&W은 이미 바레인.예멘.파키스탄 등 중동지역 국가들과 합작사업을 벌이고있으며 앞으로 레바논의 전화망 구축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박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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