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가 오는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날 및 성년 의 날 등 계속 이어지는 황금대목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반면 지난 4월 일제히 실시된 봄 정기세일로 파김치가 되다시피한 백화점 매장판매원들은 또다시 시작되는 이같은 판촉행사를 두고 "5월은 우리에게 가정의 달이라기보 다 잔인한 달"이라며 울상.
불과 열흘전에 끝마친 봄 정기세일기간동안 인산인해를 이룬 인파에 화장실 갈 틈조차없이 중노동을 치른 매장판매원들은 재충전기간도 없이 또다시 시작되는 행사를 눈앞에 두고 퉁퉁 부어 아픈 다리만큼이나 쓰린 가슴을 쓰다듬기에 안간힘.
백화점 비상계단에 멍하니 걸터앉아 잠시의 휴식을 취하던 한 매장원은 "시 장통을 방불하는 가격파괴 행사는 곧 매장원들의 심신파괴"라며 뼈있는 한마 디.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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