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스컴퓨터(대표 김영식)가 국내 공급하고 있는 애플컴퓨터사의 파워매킨토시 가 꾸준한 판매증가세를 보이며 이 회사 주력기종으로 자리잡은 것으로나타났다. 엘렉스는 올 1.4분기 중 총1만5백여대의 매킨토시기종을 판매하였으며 이 가운데 파워매킨토시가 전체매출의 약88%에 해당하는 9천2백65대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이 회사의 "LC630" "쿼드라" 등 매킨토시 시리즈는 6백75대가 팔려 전체 매출의 6% 수준에 그쳤으며 노트북 컴퓨터 "파워북" 시리즈도 전체 매출의 5% 수준인 5백60대가 팔려 일반 매킨토시기종 및 노트북 PC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렉스는 올들어 파워매킨토시 판매비중이 이처럼 높아진 것은 사용자들이 고성능 멀티미디어 PC를 선호하는데다 이 제품 가격이 경쟁제품인 펜티엄 PC수준으로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 회사는 또 현재와 같은 매출추세가 지속된다면 올 상반기중 총 1만8천여 대의 파워매킨토시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함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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