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구 지하철 공사현장의 가스폭발사고를 계기로 오는 2000년까지 가스를 포함한 지하매설도 전산화를 바탕으로 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 을 본격화하기로했다.
29일 건설교통부와 통상산업부는 가스관.상하수도.통신망 등 지하매설물을종합관리하는 정보망을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건설교통부는 건설지원실을 중심으로 오는 99년까지 5백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하매설도를 전산화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건설지원실 김건호실장은 "현재 그림으로 되어있는 국토지도를 계량화하고 여기에 지하매설도를 수치지도 개념으로 입력、 DB화하겠다"고 밝혔다.
통상산업부도 도시가스회사가 배관망 매설현황을 전산화하지 못해 토목시공 자들에 의한 가스사고가 빈발하고 있다고 보고 오는 2000년까지 가스배관망 을 전산화하는 작업을 완료키로 했다.
현재 전국 30개 도시가스사중 수도권의 일부회사만 배관망을 전산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다른 토목공사 등에 의한 가스배관 손상사고는 20%를 웃도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통산부는 가스배관망의 전산화작업을 촉진하기 위해 전산망 구축에 소요되는 일부자금을 가스안전관리기금에서 지원하는 한편 30개 도시가스회사가 보유 한 배관망을 장기적으로 통합해 전산망화할 계획이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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