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약 20조원 어치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들이 실시하는 구매입찰에 중소기업들을 적극 참여시키고 품목별 발주계획과 구매관련 정보를 미리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에 수주 기회를 대폭 늘려주기로 했다.
29일 관계 당국이 마련한 "중소기업제품 구매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정부.지 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등 43개 공공기관이 모두 19조8천1백44억4천7백만 원을 중소기업 제품(공사용역 포함) 구매에 쓰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에 비해 10.6%가 늘어난 것으로 올해 이들 공공기관의 총 구매예산 33조1천8백42억원의 59.7%를 차지해 94년의 55.4%보다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중이 4.3% 포인트 높아졌다.
정부는 성격상 국제입찰에 부치거나 대기업제품 구매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중소기업 제품을 사용한다는 방침아래 공공기관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단체 수의계약 또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입찰로 구매하고 부득이 일반경쟁입찰을 실시할 때도 중소기업자의 참가 폭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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