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분실된 이동통신단말은 총 8만4천84대로 하루 평균 2백30대가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중 8천5백88대의 단말만이 주인에게 되돌려져 회수율이 10.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해 한국이동통신이 펼친 "분실단말기 찾아주기운동"의 결과에서 드러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휴대폰、 카폰 등 이동전화기는4 만29대가 분실됐으며 이중 6천2백57대의 단말이 습득되고 그중 4천5백87대가 주인에게 되돌려져 11.4%의 회수율을 보였다.
무선호출기(삐삐)의 경우 4만4천55대가 분실됐고 이중 9%인 4천1대만 회수 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무선호출기의 경우 서울、 나래 등 제2이동통신사업자까지 합친다면분실된 숫자는 적어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회수되지 않은 휴대전화기의 상당수가 내부 롬(ROM)에 내장된 고유번호인 "헥사코드"를 불법 복제하는 방식으로 제3자에 의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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