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통신사업자인 독일텔레콤은 독일, 일본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전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독일텔레콤은 일본과 독일에 거점을 가지고 있는기업을 대상으로 전용선을 사용해 일본의 국제전화회사보다 10%가량 싼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독일텔레콤의 이번 서비스는 일본 우정성이 최근 발표한 국제부가가치통신망 VAN 사업자에 대한 단계적인 규제완화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독일텔레콤의 신규진출을 계기로 국제전신전화(KDD) 등 3사가 독점하고 있던 일본의 국제전화시장은 본격적인 경쟁시대를 맞이할 전망이다.
<주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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