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엔터테인먼트회사"드림워크스SKG사"에 대한 자본투자를 둘러싸고 삼성그룹의 이건희회장과 스필버그감독간에 이뤄진 회동에서 협상이 결렬되자 마자、 제일제당이 드림워크스투자를 전격 발표해 그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
업계관계자들은영상소프트웨어분야와 전혀 관련없는 "제일제당"이 스필버그 감독 등에 의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드림워크스"설립에 3억달러를 출자하게 된 배경에는 그동안 삼성그룹과 재산문제로 극심한 갈등을 빚어온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측.
특히 제일제당의 드림워크스사투자에는 이재현상무의 친누이이면서 삼성전자 미국현지법인의 이사를 맡고 있는 이미경씨가 개입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갈 등설을 증폭시키고 있어 주목.
삼성그룹과의 갈등설이 크게 문제화되자 제일제당의 고위관계자들은 실소유주인 이상무의 개인적인 관심이 드림워크스사에 투자하게 된 동기로 작용했다 면서 삼성그룹과의 갈등설 진화에 부심하는 모습. <원철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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