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가 96년부터 중국에서 MCU(마이크로컨트롤러)의 일관생산에 나선다. 일간 공업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대형반도체업체 NEC는 내년 중국에서 MCU의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키로 하고 이를위해 현행 합작공장의 설비를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NEC는 내년 회기중 대폭적인 투자를 단행、 중국내 반도체합작공 장 수강일전전자유한공사에 월 50만개의 생산능력을 지닌 조립라인을 신설하고 동시에 클린룸의 미세화능력을 현재의 1.2미크론급에서 1.0미크론급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NEC측은 이에 소요되는 총투자액이 1백억엔을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EC는 지난 93년말부터 중국 합작공장에서 반도체생산을 시작했다. 현재는전처리공정에서는 리모컨용 IC를 6인치웨이퍼환산으로 월 3천매를 처리하고있으며 후처리공정에서는 리니어IC를 월 2백만개、 4MD램을 60만개、 리모컨 용 IC를 40만개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일관생산체제를 갖추는 96년부터는 4비트MCU를 월 3천매 생산하는등M CU의 생산규모를 늘리는 반면 리모컨용 IC는 줄여 나갈 방침이다.
한편 NEC는 96년에 제2기투자로 1백억엔을 넘는 추가투자를 실시하기위해 현재 합작상대인 수강총공사와 분담금등의 문제를 놓고 교섭중이다.
<주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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