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의 기술수준이 높아지면서 선진국에서 도입하는 기술의 건수는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첨단기술 도입이 증가해 건당 지불하는 기술도입비 로열티 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기업들이 기술도입과 관련해 간접 공시한 건수는 모두 58건이었으며 기술도입의 대가로 지불한 액수는 4억2천7 백37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술도입 관련 간접 공시건수는 지난 90년 99건에서 91~93년 각각 71건、 64 건、 46건으로 줄어들다 작년에는 다소 증가했으나 대체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로열티가 비싼 첨단기술의 도입이 늘어나면서 로열티 지불액은 지난 92년과 93년 건당 각각 89만달러、 2백78만달러에서 작년에는 7백37만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국내기업이 기술을 도입한 건수를 국가별로 보면 일본으로부터 26건 (45%)을 도입,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미국 17건(29%)、 독일 8건 (14%) 、 영국 5건(9%) 등의 순이었다.
한편 기술도입 관련 간접 공시를 가장 많이 낸 기업은 8건을 공시한 유공이 었으며 만도기계가 7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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