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제2무선호출 사업자들의 시장 점유율이 최근 급격히 낮아지고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까지 8만명 이상의 높은 신규 가입자를 유치해오던 제2 무선호출 사업자들의 신규사업자 수가 3월들어 3만명 대로 급감하면서 전체 시장점유율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표 참조)수도권 지역 무선호출 제2사업자인 나래이동통신과 서울이동통신의 3월중 신규 가입자 는 각각 지난달의 40%를 밑도는 수준인 3만3천1백명과 3만1천4백여명에 불과 시장 점유율이 각각 20%정도까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2사업자 시장 진출이후 수도권 지역 제2사업자의 시장 점유율이 이처럼 낮아진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반면 제1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의 경우 3월들어 9만명에 가까운 신규 가입자 를 유치해 신규 가입자를 기준으로 한 시장 점유율이 58%까지 크게 높아졌다. 이처럼 제1 사업자와 제2사업자간의 신규 가입자 시장 점유율이 역전되고 있는 것은 금년초 공정경쟁 합의를 발표한 이후 단말기 OEM공급을 중단하는 등 과당경쟁을 자제하고 있는 데다 수도권 지역의 무선호출 가입자가 4백만명에 육박하는등 신규 수요 유발요인이 없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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