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이어니어사가 5월 중순부터 미국 애플컴퓨터사의 "매킨토시"호환 PC2 개 모델을 순차적으로 발매한다고 27일 "일본경제신문" "전파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투입은 파이어니어가 애플과 제휴、 PC시장에 본격 참여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일본업체가 매킨토시호환기종을 발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파이어니어는 이번 2개 모델에 제조업체의 권장소매가격을 설정하지 않은 오픈가격 을 도입하는데, 신규참여에서 오픈가격을 적용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파이어니어가 발매하는 제품은 애플、 IBM、 모토롤러 3사가 공동개발한 RIS C(명령어축약형컴퓨팅)형 마이크로프로세서(MPU) 파워PC를 탑재한 "MPC-GX1" 과 모토롤러의 MPU를 탑재한 "MPC-LX100" 2개 모델이다. 이 회사는 두 모델 합계 월 2천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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