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정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전화회선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1백 90만회선의 전화선을 증설하기로 했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태국정부는 당초 1백10만회선을 추가발주할 계획이었으나 국민소득의 확대 및 해외업체의 투자붐을 배경으로 전화수요가 예상이상으로 늘어나고 있어 발주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태국에서는 국영태국전화공사(TOT)가 1백90만회선을 건설한 상태이며 여기에추가로 민간전화회사인 텔레컴 아시아와 태국전화전신회사(TT&T)가 각각 TOT의 승인을 얻어 양사합계 3백만회선 상당의 전화망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태국정부가 발주하는 1백90만회선중 1백10만회선은 오는 96년에 완성 될 예정이며 텔레컴 아시아와 TT&T에 분할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
<주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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