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역벨사인 SBC커뮤니케이션즈사의 1.4분기 수익이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월스트리트 저널지"는 최근 SBC커뮤니케이션즈의 1.4분기 수익이 지난해같은 기간의 3억5천7백70만달러에서 3억9천5백20만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호조는 주로 기본 전화서비스 수요의 증가에서 비롯된 것으로분석된다. 이 신문에 따르면 SBC의 이 기간 매출은 26억5천만달러에서 28억8천만달러로 8.7%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SBC는 그러나 휴대전화서비스시장에서는 가입자수가 지난해 같은기간의 15만 7천명 증가에 비해 10만명 정도밖에 늘지 않는 등 샌 안토니오지역 휴대전화 시장에서 경쟁업체들로부터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 한편 이 신문은 US웨 스트사의 이 기간 순익은 3억3천만달러로 작년동기 보다1.9% 증가했으며 28 억3천만달러로 7.1% 늘어났다고 전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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