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IBM과 일본 NEC는 범용컴퓨터의 데이터를 보관하는 자기테이프장치의차세대기를 공동개발키로 기본합의했다고 최근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양 사가 컴퓨터관련제품의 개발에서 제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곧 정식계 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는 범용기시장의 성장둔화와 맞물려 주변기기의 수요가 감소됨에 따라 개발분담을 통해 경비등 경영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또 양사의 공동개발은 IBM측이 후지쯔나 히타치제작소에도 참여를 요청하고 있어 미.일 대형컴퓨터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발전될 가능성도 있다.
양사가 공동개발하는 자기테이프장치는 기억용량을 늘리고 처리시간을 단축 하는 차세대기. 이를 위해 양사는 자금과 기술을 분담하기로 했다. 이 장치 의 제조는 NEC의 현 자기테이프개발거점인 NEC요네자와가 담당하게 될 전망 이며 NEC가 IBM의 소요량을 포함、 전량을 생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기테이프장치는 방대한 데이터를 테이프에 기록.보관하는 기기. 원래 범용 기의 외부기억장치로 개발됐는데 처리속도가 뛰어난 하드디스크장치(HDD)등 의 등장으로 현재는 주로 데이터의 백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시장규모가 약 2만대로 추정되고 있는데 고베지역 대지진를 계기로 백업용으 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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