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대표 이영서)이 세탁기 가격을 내린다.
18일동양매직은 공진청이 주관하는 "제2회 신기술 협동상"시상식에서 금상 을 수상한 세탁기 트랜스미션 개발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를 소비자에게 돌리기 위해 3개모델의 세탁기 가격을 10%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동양매직이 이달부터 양산에 들어가 하반기에 출시할 대용량 세탁기에 채용 할 트랜스미션은 원가가 6만원선으로 8만7천원(FOB가격) 하는 수입품보다 훨씬 저렴해 상당한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동양매직이 서울대 정밀기계연구소와 공동으로 3년여의 연구끝에 국산화한 트랜스미션은 봉세탁기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장치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온 클러치시스템과 반전기구의 성능을 개선、 세척할 때와 탈수시의 진동소음을 4㏏가량 줄임과 동시에 세척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트랜스미션의 무게는 기존제품보다 12kg이나 가벼운 10kg에 불과、 세탁 기 설치나 이동에 따른 소비자의 불편을 덜 수 있다.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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