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정보처리산업 경쟁력 향상 전략 (2)

시스템SW기술 시스템SW기술은 다시 운용체계(OS)、 프로그램언어(Language & Compiler)、 통신소프트웨어、관계형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SM)등 4가지 중분류로 구분된다. OS는 70년대 중앙집중식에서 80년대 분산처리에 이어 90년대 네트워크까지 지원하는 형태로 발전해왔다. 또 최근에는 객체지향、 멀티미디어처리등이가능한 형태로 변화되고 있으며 제품간 개방화、 표준화、 통합화하는 현상 이 뚜렷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PC용 "K-DOS"와 주전산기용 "유닉스시스템V/MP"등이 개발됐으나 노하우와 성능 면에서 외국장벽을 넘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프로그램언어는 최근들어 4세대언어(4GL)/5GL과 같은 사용자중심 언어와 객체 중심으로 실세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객체지향언어로 분류되는 추세다. 국내수준은 매우 일천하여 아직 3세대인 코볼과 C위주로 프로그램처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통신SW분야의 경우 선진국에서는 멀티미디어전송을 위한 응용시스템 전자문서교환 EDI 등의 상용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보고속도로(Information Sup er Highway)가 구체화단계에 있다. 국내 수준은 외제를 그대로 들여와 플랫 폼에 이식하는 정도이며 간단한 프로그램만 자체개발이 가능할 뿐이다.

DBMS분야는 최근들어 효율적 유지보수와 멀티미디어 처리 등을 위해 객체지 향(OO)개념을 도입한 OODBMS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타분야와 마찬가지로국내 DBMS분야도 초보단계를 면치못하고 있으나 일부 대학과 연구소 중심으로 국산 상용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SW생산관리기술 SW생산관리는 CASE(Computer Aided Software Engineering)도구、 SW도구、 SW표준화 SW품질보증등 4개 중분류로 나뉘어진다.

CASE 및 SW도구는 요구사양서에서 프로그램까지 자동 작성해주는 것으로서 SW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준다. 20여개 기업이 국산 제품 공급에 나서고 있으며 시장점유율과 기술력면에서 선진국 제품에 열세이나 수년정도 새기술을 보강하면 경쟁력을 갖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SW표준화는 SW개발과정과 작업내용의 통일을 비롯 사양서、 설계서、 매뉴얼 등 SW생산물로서의 문서를 표준화하는 일이다. 국내에서는 아직도 재래식 산 업기술표준화 범주에서 표준화가 추진되고 있다. 또 관련부처마다 업무가 분산돼 있어 구심점과 전문성이 결여돼 있는 실정이다.

응용SW기술 응용SW기술은 경영관리、 사무자동화(OA)、 그룹웨어、 생산자동화、 교육용SW 게임용SW、 지리정보시스템(GIS) 7개중분류로 나뉜다.

경영관리분야는 경영정보시스템(MIS)과 OA、경영자정보시스템(EIS)등과 정보 처리기술이 함께 결합해 일종의 전략정보시스템(SIS)개념으로 발전하는 추세 다. MIS의 경우 국내에서도 활발한 보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SIS는 교육및 부분적인 도입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OA는 세세한 사무서비스제공、경영활동고도화、 비용절감 등에 그 도입효과 가 나타나고 있다. 워드프로세서、 탁상전자출판、 데이터베이스、 스프레드 시트등이 대표적인 SW이다.

이 분야는 한글처리가 강한 국산제품이 강세이나 고기능화、통합화、OS기술 활용도면에서는 외제가 앞서고 있다.

그룹웨어는 선진국기업들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투자분야 가운데 하나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업체들이 개발에 착수하기 시작했다.

생산자동화기술은 공작기계、 로봇、 CAD/CAM、 무인반송시스템、 지능검수 시스템등의 요소로 돼있다. 국내수준은 초보단계이나 세부기술의 고기능화、 통합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퍼지 및 신경망등 인공지능기법을 도입한 SW기 술도 개발중이다.

교육용SW기술은 궁극적으로 원격교육과 같은 첨단 교육혁명으로 이어지는 길목이다. 국내에서는 컴퓨터기반교육(CBE)시스템등의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초보단계다.

게임용SW기술은 멀티미디어의 실용화를 선도할 분야로서 3차원그래픽、 가상 현실、 대화형기술등을 총동원할수 있는 총체적분야로서 가능성도 매우 크다. 국내 수준은 1차원적 자막처리 수준에 머물고 있다.

GIS기술도 외국에서는 이미 3차원 정보를 효율적으로 취급할수 있는 상용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 GIS기술분야는 최근들어 집중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타분야에 비해 특히 열악한 상태를 면치못하는 실정이다.

멀티미디어기술 멀티미디어기술은 뉴미디어생산과 뉴미디어응용등 2개 중분류로 구분된다.

멀티미디어시장은 화상회의용PC、 CD롬플레이어、 TV세트톱박스등이 상용화 되는 제1단계(95년까지)、 실시간 ISDN연결 비디오PC가 상용화되는 제2단계 (98년까지)、 초고속망시대가 될 제3단계(99년 이후)로 시대적 구분이 가능하다. 뉴미디어생산기술은 현재 국내에서 멀티미디어PC 생산이 본궤도에 이르렀으며 CATV 및 위성방송 개국으로 새도약기를 맞이하게될 전망이다.

뉴미디어응용은 주문형비디오(VOD)、 홈쇼핑、 PDA등과 관련된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플랫폼개발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선진국에서는 기존 방송、 출판、 영화、 신문사 등이 대거 이 분야에 진출하는 추세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사운드카드、 비디오카드、 CD롬드라이브등 패키지제품 개발에 치중하고 있는 수준이다.

지식기반기술 지식기반기술은 전문가시스템、 신경망、 자연어처리、 인식기술、 한글처리 등 5개 중분류로 나뉘어진다.

전문가시스템은 세계적으로 아직 상용화 전단계로 시장규모도 18억달러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는 외국제품을 들여와 한글화하여 판매하는 수준에 머물러있다. 신경망분야는 현재 1백여개의 신경망칩이 발표되는등 초보 연구단계이며 국내에서도 대학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자연어처리는 선진국에서 기계번역、 전자사전、 문서처리 등에서 실용화에 도달했으나 국내수준은 이 보다 10년정도 뒤져 있다.

인식기술은 문자.음성.물체의 형상을 인식、 정형데이터로 변환시켜 주는 것으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상품화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필기체인식 중심의 기술이 상용화 단계에 있다.

한글처리는 우리나라가 절대적인 강점을 갖고 있으나 최근 외국에서도 활발 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어 정부、 기업、 연구소등의 분발이 요구되는 분야다. 조합형/완성형 코드논쟁등 해결해야될 문제들도 산재해 있는 실정이다.

<정리=서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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