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작기계업계가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대우중공업 과 현대정공이 내수시장 "판매왕"자리를 놓고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현대정공에 밀려 판매 2위로 밀려난 대우중공업은 올해 신기술개발에주력하는 한편 마케팅과 A/S를 전례없이 강화하는 등 정상 재탈환을 위해 권토중래하고 있으며 현대정공은 국내 업체들은 안중에 없다는 듯 세계시장이 우리의 목표"라고 공언하고 있다.
현재 대우중공업과 현대정공은 1월 수주에서 90억원과 80억원으로 대우중공 업이 앞섰고 2월에는 양사가 80억원씩 비슷한 실적을 올렸으며 3월에는 1백4 3억원을 달성한대우중공업이 1백억원정도를 기록한 현대정공을 제치고 수위 를 차지했다.
그러나 판매에서는 지난 1월 현대정공이 74억원을 기록、 64억원을 올린 대우중공업을 앞질렀고 2월에는 양사가 각각 75억원정도로 비슷했으며 3월에는 대우가 91억원、 현대가 9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3월말을 기준으로 할 경우 총 3백13억원어치의 주문을 확보한 대우 중공업이 수주에서는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매출에서는 2백39억원정도를 판매한 현대정공이 2백30억원을 달성한 대우중공업을 누르고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어 4월이후의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실 국내공작기계 시장은 그동안 대우중공업을 비롯해 현대정공.기아기공.
화천기계.세일중공업.두산기계등 상위6개업체가 전체수요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우중공업이 지난 93년까지는 선두자리를 지켜왔다. 그러나 지난해들어 지멘스와 손잡고 월드와이드 제품을 표방하고 수출에 나선 현대정공이 수출과 내수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올리면서 내수부문에서는 1위 를 차지했다.
반면 대우중공업은 지난해 석진철사장의 지두지휘로 공작기계 생산능력을 월1백80대로의 2배가량 늘린데 이어 올해 다시 월 2백50대로의 증산계획을 세우는 등 전사적으로 공작기계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와 함께 지원교육과 AS를 양적 질적으로 강화、 수위자리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대우측도 이달들어 수주가 25% 신장하고 있어 정상탈환은 시간 문제"라고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조용관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저녁 대신 먹으면 살 쭉쭉 빠진다”···장 건강·면역력까지 잡는 '이것' 정체는?
-
2
“라면 먹을떄 '이것' 같이 먹지 마세요”…혈관·뼈 동시에 망가뜨려
-
3
의사가 극찬한 '천연 위고비'…“계란 먹고 살찌는 건 불가능”
-
4
배달 3사, 이번엔 '시간제한 할인' 경쟁…신규 주문 전환율 높인다
-
5
현대차, '더 뉴 그랜저' 디자인 공개…“新기술 집약”
-
6
中 BYD, 국내에 첫 하이브리드차 출시…전기차 이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
7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쇼룸 문 연다…로봇이 춤추고 커피도 내려
-
8
삼성바이오 전면파업 이틀째…5일까지 총파업 강행
-
9
'HMM 부산 이전' 李대통령 “약속하면 지킨다…이재명은 했다”
-
10
우리은행, 계정계 '리눅스 전환' 착수…코어 전산 구조 바꾼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