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그룹 중 현대그룹이 지난해 협력중소기업에 대해 가장 많은 자금지원 을 했으며 중소기업과 부품공동개발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수급기업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1백28개 대기업 을 대상으로 기협중앙회가 조사한 대기업그룹의 중소기업 지원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대기업들의 대중기 자금지원은 전년에 비해 26% 늘어난 2조 4천9백36억원이었다. 그룹별로는 현대그룹이 가장 많은 8천4백25억원을 지원했고 기아그룹이 4천6 백88억원、 대우그룹은 4천5백64억원 순이었다.
올해대기업의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계획액은 지난해에 비해 18.5%가 늘어난 2조9천5백4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사업의중소기업 이양실적(품목기준)은 그룹별로 쌍용이 4백59개、 대우가 3백6개、 현대 2백90개、 삼성이 2백32개 순이었다.
경영.기술지도、 부품공동개발 및 해외 공동진출 사례도 크게 증가했는데 국 산화 추진실적은 그룹별로 현대가 가장 많은 3백13개의 부품을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대우는 2백50개、 기아는 2백39개 부품의 국산화를 성공시켰다. <이윤재 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2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
10
그리드위즈, ESS 운영 솔루션 교체로 경제 가치 35% 높인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