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장문현)가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정보시스템" 구축프 로젝트 수주에 적극 나서는 등 증권사 SI(시스템통합)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14일 포스데이타는 올초 선경증권의 "주가지수 선물거래시스템 및 트레이딩시스템 제일증권의 "트레이딩시스템"、 포철의 외환딜링을 위한 금융정보시스템 프로젝트 등을 수주한데 이어 최근 LG증권의 "트레이딩시스템"을 수주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G증권의 "트레이딩시스템"프로젝트는 96년부터 시작되는 주가지수 선물거래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각종 정보의 신속 정확한 분석에 의한 딜링으로 고객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이달부터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오는 7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처럼 포스데이타의 증권사 SI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금융 및 선물시장 개방과 금융자율화、 그리고 오는 96년부터 시작되는 주가지수 선물 거래시장의 정식 오픈 등 금융시장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는 증권 사들이 트레이딩 센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데이타는 최근 발생한 수협의 1백71억원 규모의 딜링손실여파로 증권사는 물론 은행、 대기업등이 환거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트레이딩시 스템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고 이분야에 대한 사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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