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은 미얀마의 수도 양곤으로부터 6백km지점에 위치한 다웨이 지역에 수출한 전전자 교환기 DTS-2000(TDX-1B)의 설치를 완료、최근 본격적인 가동 에 들어갔다.
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은 최근 김정환 주미얀마 대사와 유기범 대우통신사장 서재필 (주)대우 미얀마 지사장등 대우측 관계자들과 미얀마 경제총괄 제2서 기인 틴 중장、 우전장관 관광장관등 미얀마 내각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국설 교환기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통된 교환기시스템은 지난해 4월 계약한 국설 교환기 7천회선중 8월에 선적된 첫번째 물량이다.
지난 2월 설치공사를 마치고 3월 시험가동을 거쳐 1차 개통식을 가진 대우통신은 이달중으로 바고와 타웅지등 나머지 두 지역에서 개통식을 가진 뒤 추가 1만 회선에 대한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미얀마는 현재 기본통신망이 자석식 전화로 구성돼 있으며 인구 1백명당 가입자수가 0.22명에 불과할 정도로 낙후돼 있는 통신 후진국이다.
이번 미얀마 지역의 국산 전전자 교환기 개통은 일본의 NEC、 독일의 지멘스 에 이어 외국 기업으로는 세번째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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