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 택시조합이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TRS(주파수공용통신)망 구축 이 아날로그방식으로 전면 재추진된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지난 12일 서울시 송파구소재 잠실교통회관 조합회의실 에서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TRS망구축과 관련한 "모범택시 통신운영위원회" 를 긴급 소집、 TRS임대서비스 계약업체인 태멘물류통신이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디지털방식의 TRS서비스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모범택시 의 TRS서비스방식을 전면 재수정키로 했다. <본지 4월13일 1면 보도 이에따라 올 10월 서울지역의 모범택시를 대상으로 서비스예정인 TRS의 서비스방식 은 당초의 디지털방식에서 아날로그방식으로 변경됐으며 해당 장비공급업체 에 RFP(제안요구서)를 다시 보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운영위원회는 산하에 5명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하는 한편 TRS서비스의 조속한 개통을 위해 1주일이내 국내 시스템 장비공급업체를 대상으로 RFP를 다시 발송、 오는 10월 서비스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시스템 공급업체를 조속한 시일내에 선정키로 했다.
또 최초 계약자인 태멘물류통신측에 RFP를 먼저 발송한 후 기타 국내시스템 장비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아날로그방식의 RFP를 발송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태멘물류통신측에서 애당초부터 디지털방식으로서비스구현이 불가능한데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했다"면서"앞으로 계약위반에 따르는 책임소재는 분명히 따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개인(모범)택시의 TRS서비스는 1차로 모두 1천6백7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인데 이미 이달초 정통부로부터 60개 채널에 3백80MHz대역 의 주파수를 할당받아 놓은 상태다.
한편 서울개인택시조합의 이번 결정으로 LG정보통신 삼성전자 한통엔지니어링 아남산업 현대전자 등 국내 TRS시스템공급업체들의 수주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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