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CD생산 능력 확대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업체들이 생산량확대를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한 STN-LC D관련설비들이 최근 풀가동되면서 TFT및 TN기종을 포함한 국내LCD생산능력이10인치제품을 기준으로 월40만매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전자.삼성전관.오리온전기.한국전자 등 국내 주요LCD생산업체들은 지난해부터 STN기종의 라인증설을 추진、 최근에는 월생 산능력이 28만매에 이르고 있고 TN기종은 2만6천매수준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삼성전자가 생산을 시작한 TFT기종 8만매를 포함할 경우 월 40만매에 가까운 LCD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업체별로는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관의 생산능력이 STN급 16 만매와 TN급 1만2천매를 포함해 10인치기준으로 월 17만2천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오리온전기는 STN 10만매및 TN 1만매를 포함、 모두 11만매수 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전자와 한국전자는 STN과 TN을 합쳐 각각 1만4천 매와 1만1천매수준의 LCD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FT기종은 현재 삼성전자만이 생산을 시작했으나 오는 9월부터는 LG전자도 월 8만매규모로 생산에 나설 계획이어서 하반기에는 국내업체의 LCD 월생산 능력이 48만매에 이를 전망이다. <이 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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