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전산개발(대표 권윤성)은 신촌 그랜드백화점내 서점매장에 서점용 판매 시점 정보관리(POS)시스템을 설치、 본격가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지전산개발이 그랜드백화점 서점매장에 설치한 POS시스템은 매장규모 5백 평의 대형서점이어서 그동안 소형서점 위주로 POS시스템을 설치해왔던 관련업계와 아직까지 POS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은 교보문고、 종로서적、 을지서적 등 대형서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지전산개발이 이번에 설치한 POS시스템은 클라이언트 서버형으로 주기판 16MB의 PC 10대를 LAN으로 연결했으며 이중 2대는 고객용 단말기로、 3대는캐시어로 사용된다.
또 이 시스템의 운용체계로는 "노벨 네트웨어 3.12"를 채용했으며 POS시스템 가동의 소프트웨어패키지로는 자사가 개발한 "이지-북 2.5"를 사용했다.
특히 이 회사는 PC-POS 2대를 추가설치해 서점내의 시스템을 그랜드백화점 전체 POS시스템과 연계시켰다.
권사장은 "지금까지 4백평 이상 규모의 대형서점에 POS가 설치된 것도 드문 일이지만 이를 백화점의 POS시스템과 연계시킨 것은 업계 처음"이라고 밝혔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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