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미니컴포넌트가 품질과 성능면에서 수입제품에 비해 우수하면서도 가격 은 오히려 30만~40만원 정도 싸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공업진흥청이 최근 CDG기능을 내장한 2단 또는 4단 미니컴포넌트중 국산품 8개、 수입품 2개등 10개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평가한 결과 4일 밝혀졌다.
이 품질비교 평가에 따르면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 편의성등에서는 LG전자 삼성전자 아남전자 인켈 태광산업등 국산 오디오와 수입품인 아이와 제품이 종합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싱가포르에서 제조한 캔우드제품과 롯데전자 한국샤프 해태전자 제품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 제품은 라디오녹음레벨차에서 다소 떨어질뿐 나머지 35개 측정항목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오디오의 성능을 좌우하는 앰프성능이나 라디오특성、 데크 특성、 CD특성、 스피커 성능등의 경우 LG전자 삼성전자 인켈 아남전자 태광산업 해태전자 아이와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미니컴포넌트는 이처럼 품질과 성능면에서 외산제품과 대등하거나 앞서고 있는데도 가격면에서 30만~40만원정도 싸게 판매돼 충분한 가격경쟁력을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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