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지탈사가 국내 네트워크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지탈사는 네트워크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초 시스템사업부에서 네트워크사업부를 분리、 운영키로 하고 한국디지탈을 통해 자사의 시스템과 연동해 제한적으로 판매하던 네트워크 장비를 국내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키로 했다.
이를 위해 디지탈사는 코오롱정보통신、 펜타컴퓨터코리아 등 2개 업체를 네트워크 관련 협력업체로 선정하고 7일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네트워크사업부를 국내 사용자들에게 소개하고 네트워크와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3일부터 1주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네트워크 학술대회인 "네트워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디지탈사가 코오롱정보통신 및 펜타컴퓨터코리아를 통해 판매할 장비는 랜카드 허브、 라우터、 스위칭 장비 등 랜관련 장비를 망라한다. 한편 디지탈 사는 VAX 등 중대형시스템을 주력으로 하는 세계 3위의 정보통신업체로 네트 워크 분야에서도 최근 아시아廣지역을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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