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CATV업체인 텔레커뮤니케이션즈(TCI)사는 케이블네트워크의 양방향 서비스에 필요한 고속모뎀을 일본의 도시바 및 NEC에서 조달하기 위해 이들과 협의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경제신문"은 일본을 방문중인 TCI사의 존 멀론사장이 이 신문과의 기자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에따르면 그는 차세대 비디오게임전송에 필요한 고속모뎀은 도시바 및 NEC와 조달협상을 벌이고 있고, 주문형 비디오(VOD)에 필요한 클라이언트 서버 CS 는 NEC 및 소니사에 공동개발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본에서 조달하는 이들 기기를 세계 각국에 있는 TCI관련업체에 공급하는 것을 검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마쓰시타전기산업이 산하 미국영화업체 MCA의 매각검토와 관련、T CI등과 교섭을 벌이고 있다는 일부 미국언론의 보도에 대해 "최근 18개월간 마쓰시타측과 전혀 협상한 적이 없다"며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인수 또는 자본참여가 이득이 된다는 판단이 서면 검토할 것"이라며 고려 가능성을 시사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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