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쓰비시전기가 올 중반 캐나다의 TV공장을 폐쇄하고 북미지역 TV생 산을 미국으로 집약한다고 "일경산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발효로 캐나다와 미국에서 TV를 분산 생산하는 이점이 사실상 사라짐에 따라 캐나다의 TV공장을 6월말 폐쇄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캐나다의 TV용 브라운관생산공장은 그대로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쓰비시는 연간 11만대의 컬러TV를 생산하고 있는 캐나다 온타리 오주공장을 폐쇄하고 대신 그 제조라인은 미조지아주 브라셀튼공장으로 이전한다. 브라셀튼공장에서는 연간 40만대의 컬러TV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87 년부터 캐나다에서 TV의 조립생산을 개시한 미쓰비시는 NAFTA의 발효로 TV에부과되는 관세가 철폐된 데다 캐나다의 인건비가 높아지고 있어 미국으로 생산을 집약시키로 결정했다.
한편、 미쓰비시에 앞서 일본가전업체중에서는 히타치제작소가 캐나다 TV공 장의 폐쇄를 결정한 바있어 생산기지로서 캐나다의 입지가 점차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히타치는 올 7월 캐나다의 TV공장을 폐쇄하고 멕시코로 생산체제를 집약한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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