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광기록매체 급성장 예상

세계기록매체시장에서는 향후 5년간 현재의 주력품목인 자기테이프가 신장률 의 둔화를 나타내는 반면、 기억용량이 큰 광기록매체는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반도체미디어등 새로운 기록매체는 멀티미디어시대를 배경으로 크게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기록미디어공업회는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95~99년 기록매체의 세계수요동향보고서"를 마련、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니디스크(MD)등 디지털 오디오 미디어의 99년도 세계수요는 94년의 10배인 1억3천5백만장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PC등의 외부기억장치로 사용되는 3.5인치 광자기디스크는 14.5배 증가한 5천8백장으로 예상됐다. 또 새롭게 부상하는 플래시메모리카드의 세계수요도 3천3백50만장으로 20배 이상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만해 현재의 주력부문인 오디오테이프의 세계수요는 5% 감소한 17억8 천1백만장에 머물 전망이다. 특히 일본시장은 3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 된다. 그러나 캠코더용 테이프(8mm、 VHS)는 기기보급의 호조에 힘입어 33% 증가 한 1억8천7백만장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플로피디스크도 36억8천3백만장으 로 10% 증가할 전망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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