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의 무역자동화망을 이용해 무역업무를 EDI(전자문서 교환)방식으로 처리하는 업체가 급증하고 있다.
28일한국무역정보통신(대표 로진식)은 자사의 무역자동화망에 가입한 업체 가 지난해말 1천87개사에서 3월말 현재 2천4백47개사로 3개월 만에 무려 1천 6백59개사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무역자동화망을 이용해 EDI방식으로 처리하는 건수도 지난해말 1백 38만건에서 3백57만건으로 대폭 증가해 무역자동화가 급속도로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가입업체를보면 삼성물산、 대우、 현대종합상사 등 무역업체가 1천5백개사 로 가장 많고、 관세사 4백21개、 제일은행 등 33개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 외국은행 5개、 의류산업협회 섬유직불수출조합 등 업종별 수출조합 6개、 장치장 5백여개、 선사 7개사 등이다.
KTNET는 이같은 가입사들의 폭발적인 증가추세에 따라 지난해부터 EDI시스템 보강에 나서 수출업무의 14단계중 12단계를 EDI로 자동화해 수출자동화를 95 %로 향상했으며、수입업무도 10단계중 5단계를 자동화해 수입자동화를 50% 로 제고했다.
한편 KTNET는 현재 가입사들에게 자체 부가가치통신망을 통해 수출입승인(E /L、 I/L)、 신용장(L/C)통지、 신용장개설、 수출추천、 수출통관 시고 수출면허정보제공、 내국신용장 개설、 펌뱅킹、 선복요청、 B/L발급통 지、적하부보신청、 적하보험발급통지、 네고(Nego)용 대금계산서 업무 등 50여가지 무역관련 업무를 서류없이 컴퓨터로 자동처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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