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반포전화국내 1백 가입자 대상으로 시험서비스에 나선 VDT(전화 비디오)서비스사업에 삼성.LG.현대 등이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27일 한국통신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통신은 전화선을 이용해 가정에서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는 VDT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아래 서울 반포지역에 이어 당초 계획보다 2개월 빨리 오는 8월중에 서울 을지、 여의도와 영등포로、 내년 12월까지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1천5백20가입자를 대상으로 VDT시범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삼성전자 와 LG정보통신.현대전자등도 한국통신과 프로그램중계 및 협력계약을 맺고서울 여의도에 각각 1백 가입자를 대상으로 VDT서비스를 8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확대되는 VDT서비스는 반포전화국내에서 제공하는 TV를 통한 서 비스외에 PC로도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한편 서울 여의도의 경우 가입자선로의 광케이블 계획과 연계해 종전 MPEG I방식보다 화질과 압축율을 높인 새로운 MPEG II방식을 도입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삼성.현대.LG등은 자사에서 각각 개발한 MPEG I방식의 VDT시스템을 한국 통신의 여의도 VDT서비스센터에 설치하고 한국통신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자사에서 확보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서비스에 나선다는 방침이 다. 이를 위해 한국통신은 을지전화국을 전화비디오서비스 운용을 담당할 총괄본부로 선정、 이곳에 현재 반포전화국에 구축한 1백시간 분량의 프로그램을 저장하는 비디오서버보다 2배 용량이 많은 2백시간 분량의 비디오서버를 설치하고 여의도 및 영등포관내와 프로그램중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서울 을지전화국과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5대 도시간을 1.544Mb ps급으로 연결하는 T1급 프로그램분배망을 구축해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원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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