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와 프랑스.이탈리아 합작 반도체업체인 SGS톰슨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는 반도체 생산부문에서 제휴하기로 했다.
일본 "일경산업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제휴로 SGS톰슨은 미쓰비시 에 개별반도체를 OEM공급하게 됐다.
미쓰비시가 OEM공급을 받게 되는 것은 "트라이악"이라는 개별반도체로 조명 기구의 조광용등에 사용되고 있다.
양사의 이번 제휴는 일본에서 사업확대를 꾀하고 있는 SGS톰슨과 제품종류의 축소로 반도체사업의 효율화를 꾀하고 있는 미쓰비시의 전략이 일치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는 개별반도체의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 분야의 주력공장인 후 쿠오카제작소의 생산라인을 대폭 개선하고 있다. 이때문에 미쓰비시는 기존에 생산해오던 일부 제품의 생산이 불가능해져 SGS톰슨으로부터 OEM공급을 받기로 했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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