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정보시스템, 대학 도서정보 데이터뱅크 구축 서비스

코아정보시스템(대표 희)이 중앙대.고려대 등 국내 11개 대학도서관의 도서 정보를 망라한 데이터뱅크(코넷데이터뱅크)를 구축、 24일 자사 데이터뱅크 센타에서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

코넷데이터뱅크는 코아정보가 지난 91년부터 보급한 도서관자동화시스템(AIM S)을 도입한 대학들이 94년 5월 코넷협의회를 결성하고 도서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키 위해 코아정보와 데이터뱅크 구축에 대해 협약을 맺음으로써 탄생했다. 이 데이터뱅크는 도서관간 각종 데이터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각 대학이 표준화된 MARC(기계가독형목록)을 사용해 현재 운용중인 AMIS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또 도서자료 검색방법도 빈칸채우기식.메뉴방식.명령어방식 등으로 다양화、 이용자가 이를 손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DB의 개통으로 11개 회원대학 도서관에서는 도서 데이터를 입력하기 전에코넷DB를 검색、 곧바로 다운로딩하여 사용할 수 있고 코넷DB에 없는 도서의 경우는 직접 입력하면 된다.

이를 이용하려는 회원교 학생 및 교직원은 학교 또는 가정에 설치된 단말기 를 통해 자기 도서관 자료는 물론 타회원교 자료까지 한 자리에서 무료로 검색할 수 있다.

코아정보측은 앞으로 비회원교 관계자에게도 약간의 비용으로 데이터서비스 를 제공할 계획이며 천리안 하이텔 등 PC통신망을 통해 일반인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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