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서 발신자 전화번호 확인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화폭력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통신 부산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경남지역에서 성희롱、 욕설 등 전화폭력 피해를 호소하며 전화번호를 변경한 가입자는 모두 4만4천 7백60여건으로 93년의 1만8천3백여건에 비해 2.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계속되는 전화폭력을 피하기 위해 전화번호부 게재를 거부하는 경우도 크게 늘어 지난해 모두 4만2천9백80여건에 달했으며 114안내 거부신청도 1만5 천4백30여건이나 접수됐다.
전화폭력을 내용별로 보면 장난전화가 1만6천5백20여건(37%)으로 가장 많고다음으로 성희롱 9천60여건(20%)、 욕설 8천2백60여건(19%)、 협박 5천7백 10여건、 고독 호소 5백90여건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전화를 건 뒤 아무말도 하지 않은 경우도 4천3백70여건으로 전체의 10%를 차지했다.
한국통신 부산사업본부는 지난해 6월부터 부산 아미전화국과 경남.창원전화국 등 일부 지역에 한해 시범적으로 발신자번호 확인서비스를 실시해 오다 지난해 12월부터 부산 전지역으로 서비스 구역을 확대했다.
<부산=윤승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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