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은 신소재.첨단산업 등 초정밀 제품의 개발、 생산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밀측정기기에 대한 교정검사기관 지정을 확대하고 사전예약제와 이동순회 교정검사제를 실시、신속하고 효율적인 교정검사가 이루어지도록 검사제도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교정검사는 산업체등에 서 사용하고 있는 측정기를 정밀도가 높은 측정기(표준기)와 비교하여 오차 를 수정하거나 확인하는 것으로 올 3월 현재 3백55개교정검사기관이 지정돼 있다. 공진청은 그러나 최근 ISO 9000인증획득 등으로 교정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안에 교정검사기관으로 50개업체를 추가 선정、 정밀측정기술향상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항공기관련 정밀부품 가공분야 15개、 반도체분야 4개、 자동차관련분야2 5개、 정밀화학분야 6개 등으로 교정검사기관을 확대해 이들업체에 대해선정 부예산으로 기관지정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한 지도를 실시키로 했다.
공진청은 특히 산업체의 제품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교정검사 일자를 사전에 예약한 후 신청서류만 접수해 놓고 측정기기는 계속 사용토록 하면서 예약한 날에 바로 교정검사를 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제를 모든 국가교정검사기관에 서 철저히 시행토록 했다.
공진청은 이밖에 교정검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순회 교정검사 를 실시키로 했으며 교정검사를 위한 정밀측정 기술인력에 대한 훈련을 확대 키로 하고 전자파.방사선등 37개 교정분야에서 3천명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공진청은 이같은 산업체의 교정검사에 대한 효율적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산업의 정밀정확도 수준을 선진국수준(1/1만mm이상)으로 끌어올려 초정 밀 고부가가치 제품생산기반을 조성、 국가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 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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